지난 2020년, CentOS 7의 지원종료 (EOL, End of Life) 시점이 2024년 7월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CentOS 사용자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기업의 22%는 아직도 CentOS를 사용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CentOS 7의 EOL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아직도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환이 더뎌질 수록 CentOS의 보안과 안정성, 기능을 유지하기 점점 더 힘들어 질 것은 자명합니다. 전환이 늦어질 수록, 의존성으로 인한 오류나 위험이 늘어나고 수작업을 통한 패칭 작업의 워크로드 증가 및 각종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분명 시스템을 이관하는 것은 매우 큰 작업이며 위험부담도 크고 고려할 사항도 많습니다. 오늘은 사용중인 CentOS 7을 Ubuntu로 이관하는 장점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Fact 1 -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의 청사진 제시
Debian 기반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다른 기업의 사례를 살펴보고 싶어 합니다. Ubuntu로 이관을 한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오픈소스 현황 보고서 2024에 따르면 46%의 기업이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3년 26%에서 빠르게 성장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눅스 배포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분투의 증가세에는 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지만, CentOS 사용이 감소하고, EOL이 다가오는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성공적인 우분투로 마이그레이션은 어떤 것일까요? Pentera는 보안 검증 자동화의 선두주자입니다. Pentera가 Ubuntu로 이관을 한 이유는 Debian 계열임에도 안정적이고 성숙한 생태계를 제공하며, 호환성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캐노니컬의 CentOS 마이그레이션 준비도가 높고, 성숙한 생태계 덕분에 우분투로의 이관은 매우 유연하게 이뤄졌습니다. Pentara는 약간의 코드 수정과 함께 80%의 배포를 이관하였습니다.
Fact 2 - 개발자가 선호하는 Ubuntu
스택 오버플로 개발자 보고서 2024에 따르면 개발자가 가장 선호하는 리눅스 배포판은 우분투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우분투가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캐노니컬과 함께 최신의 오픈소스 패키지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Ubuntu 24.04 LTS는 Python, Ruby, Go, Java, Apache, Nginx, PostgreSQL, MySQL, Node.js, PHP 등 30,000개 이상의 오픈소스 패키지를 지원합니다. 이는 개발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패키지를 통합할 필요가 없으며, 커뮤니티 지원이 부재한 OS로 인한 안전성 부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신규 릴리스를 개발할때, 캐노니컬은 커뮤니티의 요구사항을 주의깊게 듣고 반영합니다. Ubuntu 24.04 LTS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WSL (Windows Subsystem for Linux)에 대한 개선사항을 통합하고, 기본적으로 프레임 포인터를 활성화하며, LTS 툴체인을 도입하여 Ubuntu 릴리스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NET 릴리스에 대한 지원을 확장합니다.
Fact 3 - 예측가능성, 안정성 및 보안이 보장되는 Ubuntu LTS
마이그레이션을 시행할 때, 최종 이관되는 환경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이관 작업으로 인한 유지보수가 너무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합니다. Ubuntu는 안정적인 이관 환경을 제공합니다.
장기 기술지원이 제공되는 Ubuntu 버전은 2년 주기로 릴리스되며 모든 LTS는 5년간의 무료 보안 유지보수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유지보수 기간은 최대 12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Ubuntu 사용자의 보안을 위해 Ubuntbu 보안팀은 수천개의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팀은 취약점으로부터 보호하며, 심각한 CVE의 패치가 평균 24시간 이내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가장 최근에 배포된 Ubuntu 24.04 LTS는 모든 사용자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받고 수천개의 큐레이트된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2029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Fact 4 - 오픈소스 의존성 지원 범위
최근 ‘Everything LTS’를 통해 캐노니컬은 장기 기술지원(LTS)를 우분투 이외의 패키지에도 12년까지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객은 캐노니컬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모든 오픈소스 의존성을 포함하는 도커 이미지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우분투를 사용하여 오픈소스 의존성 전체에 보안을 적용하고 개발자가 유지보수보다는 딜리버리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RHEL, VMware 및 퍼블릭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상의 컨테이너 지원을 확장 가능하며 Ubuntu 로의 전환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Fact 5 - 구독은 필수가 아닌 ‘선택’
Ubuntu는 완전한 무료 오픈소스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각 Ubuntu 인스턴스는 Ubuntu Pro subscription의 구독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구성요소가 제공됩니다. Ubuntu Pro는 선택 사항이며 강화된 규정준수, 확장된 보안, 24/7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기술지원을 머신당 구독형태로 제공합니다. 장기 기술지원은 12년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Ubuntu를 개발 목적 또는 프로덕션의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것과 상관없이 항상 일관된 경험이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Fact 6 - 조화로운 스택의 기초 제공
캐노니컬은 일관되고, 안정적인 Ubuntu 경험을 모든 스택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오퍼러빌리티는 Ubuntu가 추구하는 핵심이며 사용하는 전체 기술스택과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중립적인 레이어 역할을 합니다.
Ubuntu는 ‘상업적 배포판’이 없기 때문에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엣지,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생태계, 간단한 CLI 설정 및 보안 패치 적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Ubuntu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guest OS 입니다. 원활한 통합 계층과 다수의 커널, 클라우드별 최적화를 통해 일관된 Ubuntu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드웨어 역시 캐노니컬은 델, 인텔 및 엔비디아와 같은 벤더와 직접 협업하면서 최적화된 Ubuntu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CentOS에서 Ubuntu로 이관을 하드웨어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CentOS의 EOL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시한번 정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결론
CentOS 수명주기가 종료되었고, CentOS를 사용하는 기업의 비율이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Ubuntu는 CentOS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돕기위한 다양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에스씨는 Ubuntu 공식 파트너로 우분투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로 문의주세요.
원문 링크: 6 facts for CentOS users who are holding on
참고링크: Ubuntu vs. Ubuntu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