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의 선두주자, OSC입니다. 지난 2월 18일은 OSC코리아의 창립기념일이었습니다. 7주년을 맞이해서 2월의 직무인터뷰는 이제응 대표님을 모셨어요! OSC코리아를 어떻게 만들게 되셨는지, OSC코리아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제응 대표님 인터뷰에서 확인해주세요 : )
Q .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제응 : 안녕하세요 OSC 이제응 대표입니다. 저는 엔지니어로 시작해서 네트워크, VoIP,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기술에 관심이 아주 많죠. 그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Q .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으로 이겨낸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제응 : 회사를 운영하면서 몇 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제 성격 그리고 많은 분들의 조력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자세로 경영에 임한다면 이겨내지 못 할건 없지 않을까요 (웃음)
Q . 2월 18일이 OSC Korea의 창립기념일이었습니다. 벌써 7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이제응 :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렀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동업자인 김대표 그리고 임직원분들과 많은 노력들을 해왔고 그렇기에 현재가 있다고 생각하고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Q . 어떻게 OSC라는 기업을 만들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이제응 : 사업을 한 사람들은 본인이 처음부터 사업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 안할거에요, 저 역시 그랬고요. 하다보니 사업을 하게 된 것이죠. 이런 저런 다양한 경험들을 하다 보니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OSC를 창업하고 처음 3년 동안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변수나 리스크가 너무 많았으니까요. 근데 제가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배운 것들이 많아요. 내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죠.
Q . ‘어쩌다 대표’가 되셨네요 (웃음)
이제응 : 네 그렇죠
Q . 대표님이 생각하는 OSC Korea는 어떤 기업인가요?
이제응 : ‘사회적 기업이다.’ OSC의 일 자체가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IT 기술 분야에서요.
OSC가 사회적 기업으로써 IT 기술에 기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더욱 사회적 기업으로써 IT 기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OSC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제응 : ‘사람’ 이에요. 제품도 사람이 만들고요, 어떤 분야에서든 사람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저희 회사도 많은 인재들의 기여로 탄생한 것이 바로 OpenMSA이죠. 그래서 그 사람들이 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제일 중요한건 사람이에요. 사람과의 소통이요.
Q . 최근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습니다. 지금만큼 OSC 가 성장하기까지 어려움도 있으셨을텐데요
이제응 : 사람에 대한 어려움이죠.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목표는 정해져 있는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달라요. 결국 회사의 입장을 이해시키고 설득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나가면서 회사의 목표를 함께 바라보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게 쉽지만은 않죠
결국 경영진의 과제에요.
경영진과 임직원 사이의 생각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직원이 본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보상 체계를 만들어주면서 임직원과 경영진의 생각 차이를 줄여서 한 방향으로 같이 갈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Q . 지금 영업 업무도 담당하고 계시는데, 대표님의 영업 철학은 무엇인가요?
이제응 : 무조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에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빠르게 찾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면서도 강한 확신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Q . 고객과 저희의 입장이나 생각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고객과의 생각 차이가 클 때는 어떻게 그 차이를 좁혀 나가시나요?
이제응 : 저는 질문을 많이 해요. 그 사람이 어떤 것이 관심이 있는지 알아내고 더 이야기를 하도록 이끌면 결국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어요.
일단 저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는 저와 이야기할 의향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질문을 통해서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고 저와의 생각차이를 좁혀 나갑니다.
Q . OSC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제응 : 제 개인적인 목표가 돈은 아니고요, (웃음) 인생을 살면서 나중에 뒤를 돌아봤을 때 내가 사회에 공헌을 했구나 하는 명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 OSC의 기업 문화를 소개해주세요.
이제응 : 형평성 그리고 기술의 소통인 것 같아요. 형평성은 많이 일한 만큼 많은 보상을 받는 것이고요. 기술의 소통은 내부 기술 문서이든 세미나이든 기술을 공유하는 문화에요.
오픈소스는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빠른 습득이 중요해요. 그런 면에서 내부 기술 문서를 통해 빠르게 업데이트 된 내용을 습득하고 기술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죠. 본인이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기여를 할 수도 있는 구조에요.
Q . 웬만한 구글링보다 낫겠네요
이제응 : 그럴수도 있어요. 저희는 오픈소스에 특정해서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니까요
Q . OSC는 꾸준하게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대표님은 어떤 인재를 원하시나요?
이제응 : ‘인재’라고 함은 능력과 인성 두 가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 능력이 출중한 분이라면 그에 맞는 보상을, 능력과 인성이 출중한 분이라면 그에 맞는 직책과 보상을 하면서 함께 나아가야하죠. 사실 기업이 커질수록 인성을 갖춘 분이 더 중요합니다.
Q . 인재를 채용할 때 특별히 신경쓰시는게 있나요?
이제응 : 레퍼런스 체크를 필수적으로 합니다. 채용 당시에는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요. 어떤 회사에서는 관상을 보기도 하고 MBTI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기도 한다지만, 결국 운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본인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기업에서 원하는 답변을 곧잘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런 분들은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속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향과 성격 등은 기본적으로 파악하지만 레퍼런스 체크를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Q . 신입 사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제응 : 기술문서를 원어로 보느냐 안보느냐를 질문하고 싶어요. 원어 즉, 영어로 기술문서를 본다는 것 자체는 그 이상의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신입사원이라면 저희 회사 특성상 반드시 기본적인 영어 능력은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은 당연히 열정이에요. 신입사원에게 주니어급의 실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말 그대로 신입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열정을 보기 위해서 눈빛을 주의깊게 봅니다. (웃음)
Ellen : 제 눈빛은 어떤가요?
이제응 : 강아요
Ellen : 강아지라고요? (웃음)
이제응 : 강하다고요, 눈빛에 자신감이 있어요
Ellen : 감사합니다 ㅎㅎㅎ 칭찬 들으려고 드린 질문이었어요
Q . OSC로의 입사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언 등 한 마디 한다면?
이제응 : OSC는 오픈소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큰 Hub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량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이 곳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OSC의 아이덴티티를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이제응 : 말 그대로 Open, Share, Communicate
Q . 대표님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제응 : 성공할 때까지 간다.
Q . 지금 성공하셨나요?
이제응 : 아직 시작도 안했죠 (웃음)
사람이 OSC코리아의 주된 경쟁력이라고 말씀해주신 이제응 대표님! 계속해서 그들을 위한 복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최근 폭풍성장을 한 OSC코리아! 앞으로 어떤 모습을 만들어갈지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 )
OSCer가 말하는 OSC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 OSCer 직무 인터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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