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사용과 기업의 참여(공헌) 현황
오늘날의 오픈소스 랜드스케이프를 살펴보면 오픈소스의 사용과 공헌 정책 간의 비대칭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는 조직이 오픈소스에 대한 태도와 전략에 기인합니다. 또한 기술의 사용과 기술 공헌의 간극은 더욱 포괄적인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오픈소스의 사용에 있어서도 안전한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모범 관행의 적용이 미비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격차가 있으며, 코드가 업스트림으로 푸시될때 테스트와 문서의 공헌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기업들은 오픈소스에 대한 공헌이 주는 가치가 경제적 이익과 비금전적 이익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공헌할 수 있는 동기로 작용합니다. 반면 오픈소스에 공헌하는 것을 막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이익의 부재, 법적 문제, 조직의 정책 및 한정된 자원 등이 있습니다. 오픈소스 생태계는 여러 정책간의 상호작용, 관행, 동기와 과제 등이 얽혀있는 역동적이고 다양하지만 복잡합니다.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은 글로벌의 트렌드이며 90% 이상의 기업이 도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오픈소스의 도입과 공헌에 대한 지역별 격차가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순으로 도입과 공헌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Figure 2 참고)
또한, 오픈소스의 사용은 생각보다 광범위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용 영역은 리눅스, 클라우드/컨테이너 기술, 데이터베이스/데이터 관리, CI/CD, 데브옵스에서부터 엣지컴퓨팅, 블록체인과 제조, 3D프린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많이 사용되는 오픈소스일 수록 기업의 공헌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gure 5 참고)
응답자의 68%는 오픈소스가 폐쇄형 소프트웨어보다 안전한 것으로 답하였습니다. 그러나 42%는 오픈소스 전반 또는 오픈소스 구성요소에 대한 보안 우려를 나타낸 점으로 보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별로 보안, 문서, 표준 보안 프로토콜 등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Table A1 참고)
오픈소스 프로그램 오피스(OSPO)
오픈소스 프로그램 오피스(OSPO)를 통해 오픈소스의 사용과 확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OSPO는 명확한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직원에게 제공하며, 책임감 있는 오픈소스 참여문화의 육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법적문제와 라이센스 이슈, 오픈소스 라이센스 규정준수 등의 문제에 대응하고 기업의 오픈소스에 대한 노력을 형식화하고 구조화합니다. TODO Group 은 OSPO를 설정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며 모범관행과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합니다. 조직내에 협업, 규정준수, 공헌 문화가 자리잡도록 지원하며 결과적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기업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OSPO 또는 명확한 오픈소스 전략을 보유한 조직은 코드를 공헌할 때 더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조직은 훨씬 조직적으로 공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코드 리뷰만 보더라도 OPSO 보유시 70% 이상 코드 리뷰를 진행하지만 없을 경우 48%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igure 9 참고)
정부의 오픈소스 도입
정부의 오픈소스 도입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촉진합니다. 여러 정부가 동일한 오픈소스 솔루션을 채택하면 표준화와 호환성이 증가하며 전 세계의 기관간의 협력이 쉬워집니다. 정부 펀딩은 오픈소스에 재정적 지원을 통해 중요성을 강조해 주며, 다른 조직이 오픈소스의 발전을 위해 함께 투자하도록 독려합니다. (Figure 17 참고)
오픈소스 사용의 혜택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기업에게 밸류를 가져다 준다는 점에는 지역별로 격차를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 평균 69%의 응답자는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혜택이 오픈소스 사용에 따르는 비용보다 더 크다고 응답했습니다. (Figure 11 참고)
오픈소스 사용이 기업에 주는 혜택으로는 생산성 향상,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비용 절감, 소프트웨어 질 개선, 벤더 종속성 감소 외 혁신 수용 등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Figure 12 참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원의 업무시간 할애 및 재정적 지원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기업이 긍정적인 측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에 대한 공헌에 대해서는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사용에 적극적인 기업일 수록 오픈소스 공헌도 높고, 직원들의 공헌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gure 4 참고)
조사에 따르면 조직이 직원의 업무시간에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공헌하도록 지원해 주면 컨트리뷰터(공헌자)가 증가할 것으로 답했습니다. 오픈소스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버닝아웃되거나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할 수 있어야 하며, 개발자의 동기부여에 요건 중 재정적 지원은 가장 중요한 동기는 아니지만 부재할 경우 프로젝트 참여자의 이탈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또는 공헌자를 직접 지원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지원 방식에 대해서 프로젝트 공동체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것과 자금 운영의 투명성의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지속성 개선
오픈소스에 대한 기업의 공헌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낮은 ROI로 조사되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법률 및 라이센스 이슈, IP, 교육자료 부족, 기술적 제약 및 어려움을 꼽고 있습니다. (Figure 15 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답자들이 오픈소스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중요한 기술로 간주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AI/ML,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리눅스 커넬, 사이버 보안, 고급 분석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는 미래의 산업에 있어 중요한 기술로 조사되었습니다. (Figure 18 참고)
결과적으로 보고서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이런 다양한 노력을 방해하고 있음을 인지하면서 오픈소스가 경제 회복을 위한 잠재적 지렛대로 가능성을 강조하며 오픈소스 생태계가 자원과 투자를 받을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오에스씨코리아는 오픈소스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전문기업입니다. 리눅스재단, CNCF 산하의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기업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 문의가 있다면 contact 을 통해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