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오픈소스의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기술적 지원 수준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오픈소스 활용을 주저하는 기업들도 있다.
오에스씨(OSC)의 '오픈소스 케어팩' 서비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와 아파치 재단 생태계의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기업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 클라우드 기술 흐름에 맞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엄선해,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SC는 개발·생산 환경에서 사용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일부 및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와 유지보수 영역에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지원 중인 소프트웨어는 ▲쿠버네티스 ▲랜처(Rancher) ▲오픈시프트(OpenShift) ▲하버(Harbor) ▲아르고(Argo) ▲깃랩(GitLab) ▲소나타입(Sonatype) 등 30여개다.
OSC는 아키텍트 및 엔지니어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소스 초기 설치 지원부터 업그레이드 설치 지원, 장애 예방 지원 및 아키텍처 재설계 등 성능 유지를 위한 서비스 단계별 기술을 지원한다. 고객은 자사 조직 내 오픈소스 전문 인력과 동일 수준의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픈소스 케어팩은 30여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단편적인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의 구성, 테스트, 확장 또는 통합 운영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일부부터 전체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OSC는 오픈소스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보장하고 있다.
특정 벤더 제품에 종속되지 않고 고객사의 요구에 적합한 오픈소스 기술 지원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고객이 리눅스(Linux) 배포판에 대한 권장사항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데이터베이스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지 등에 맞춰 전문가 조언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구축형(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일 파트너를 통해 기술지원을 일원화된 방식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조직은 비용 절감 조치로 오픈소스 케어팩을 통해 모든 요구사항을 통합할 뿐만 아니라, 가격 인상의 대상이 되거나 공급업체에 종속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OSC는 국내 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데브옵스, MSA 아키텍처 구축 및 유지보수를 제공 중이다. 오픈소스 케어팩은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되어 있다. OSC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오픈소스의 종류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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